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기부금 마련을 위한 ‘커플 구명장갑’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. 장갑 판매 수익금에 기부금을 더해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 할 예정이다.

커플 구명장갑은 팝 아티스트 찰스장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디자인했다. 두 손이 하나의 장갑에 들어가는 하트 모양의 커플하트장갑(1개)과 커플벙어리장갑(2개)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.

커플 구명장갑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된다. G마켓 공식 페이스북에 친구 혹은 애인과 하트 사진을 찍어서 친구를 태그해 사진을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장갑을 증정한다. 또한 사진 1장 당 1000원으로 계산해 나온 금액을 G마켓이 기부한다. 월드비전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이들도 장갑을 받을 수 있다.

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“즐거운 연말 분위기에 소외된 해외아동을 후원하고자 월드비전과 함께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”며 “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찾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임현영 기자

2014-12-14

원문 : http://www.edaily.co.kr/news/NewsRead.edy?SCD=JC21&newsid=01482566606318520&DCD=A00302&OutLnkChk=Y